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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두 번째로 '나를 위한 여행'을 함께 떠날 심지 5기 Judy에요:)
날씨가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많이 더워진 거 같아요! 구독자 여러분들도 더운 날씨 속 더위 조심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혹시 장소에 따라서 여러분들의 모습이 똑같이 나타나거나 다르게 나타날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맞아요! 저번 뉴스레터에서 한번 이야기했던 '일관성' 다들 기억하시나요?
지난번에 제대로 소개하지 못해 일관성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
"상이한 관점과 시각에서 서로 다르게 판단될 수 있는 자아의 여러 국면을 하나의 자아체계로 통합하는 것"을 말해요! 쉽게 말하자면 한 개인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다양한 사람, 사물, 장소 등과 상호작용을 하게 되는데 여기에서 나타나는 모습들을 모두 나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말해요.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장소'에 따라서 저의 모습이 어떻게 나타나는 지를 보면서 구독자 여러분들도 장소 속에서 나 스스로의 모습을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알아갔으면 좋겠어요😊😎
EX 1. 새벽에 학교 기숙사 4층 개인카페실
약간의 tmi이지만 저는 기숙사를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 째 쓰고 있는 중이에요.
그 중에서 대학교 기숙사를 쓰면서 저는 시험기간이나 새벽에 잠이 안 오곤 하면 4층에 있는 1인 독서실과 같은 개인 카페실에 가서 책을 읽거나 노래를 들으면서 다이어리를 쓰곤 해요. 다른 장소보다 특히 여기는 유독 '편안함'을 많이 느끼기도 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오롯이 보낼 수 있다 보니 평소에는 감성에 잘 젖지 않는 제가 새벽에 이 장소에서 시간을 보내면 감성적인 사람으로 변하게 되는 거 같아요. 또 시험공부도 뭔가 더 잘되는 느낌...? ㅎㅎ
EX 2. 굿네이버스 충청본부 교육실
2번째 예시로 소개할 곳은 실습을 했던 곳이자 지금까지도 열심히 봉사를 하고 있는 굿네이버스 충청본부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는 교육실에서의 Judy의 모습이에요. 교육실에서는 개인적으로 혼자 있는 시간보다는 다른 동아리 구성원이나 직원분들과 일을 함께하면서 저에게 맡겨진 업무를 시간 내에 처리하곤 하는 공간이에요. 여기에서는 그 어떤 공간보다 되게 현실적이며 생각을 골똘하게 하기보다는 즉각적으로 행동에 옮기는 저의 모습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어요. 오래 있으면서 편한데 되게 사무적인 일들을 엄청 많이 한 느낌...?
여러분! 앞에 소개한 EX 1,2에서 나타나는 Judy의 모습을 잘 살펴보았나요?
장소는 일차원적으로 '공간'으로서 우리에게 기능하지 않고, 그 안에서 여러분들의 가치, 특성 등에 따라서 다양하게 '모습'들로 발현되는 곳이에요.
제가 기숙사 개인 카페실에서는 조금 감성적이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사람이라면,
굿네이버스 교육실에서는 보다 현실적이고, 생각보다는 바로 행동에 옮기는 실천력이 강 한 사람으로 나타나고 있어요!
이처럼 우리 모두는 '장소'를 통해서 각자 가지고 있는 모습을 다양한 모습들로 만나볼 수 있어요! ❣️❣️❣️
그렇기에 구독자 여러분들은
"어? 뭔가 학교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내 모습인 거 같고, 동아리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내 모습이 아닌 거 같아!"라고 생각할 수 있어도 각자 맺고 있는 장소들 에서 나타나는 모습들은 다 스스로의 모습이라는 것!! 그 다양한 모습들이 다 나 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는 것!! 이것이 바로 '일관성'을 통해 여러분들을 더욱 알 아갈 수 있는 과정이에요!
오늘 심지의 '두 번째 스푼'의 시간은 어땠나요?
지난 한 주에는 나는 어떠한 장소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였는지, 돌아오는 주에는 어떠한 장소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일지 생각해보면서 재밌는 일이 있다면 구독자 여러분들의 이 야기를 나눠주세요~!
6월 30일에는 6월의 마지막 뉴스레터로, 더욱 스스로를 재밌고 알차게 알아갈 수 있는 지혜 한 스푼을 가득 담아 돌아올게요.
지금까지 심지 5기 Judy이었습니다. 이번 일주일도 같이 화이팅해요!😘